본문 바로가기

뉴스

중앙연합감리교회, 1, 2차 사랑나눔 마무리하고 3차와 4차 구제 활동 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7-23 19:04

본문

"사랑의 나눔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 함에 따라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는 지속적이고 조직적, 체계적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Love Act’라는 이름으로 ‘사랑나눔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3월과 4월, 5월과 6월, 7월에서 9월, 10월에서 12월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박장우 전도사는 “1차와 2차가 마무리됐으며 상황을 주시하며 내년에도 구제팀으로 러브 액트 팀을 계속 유지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 전도사는 “1차는 주로 난민 센터, 홈리스, 수학 공부방 등 지역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했고, “2차는 지역 선교부, 국내선교부, 해외선교부가 연합해 보다 확장된 영역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역선교부는 매월 첫째 주일에 홈리스들을 위해 계속해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박 전도사는 “협력하고 있는 라울 목사님은 홈리스들을 위해 매주 예배를 인도하고 계신데, 현재 우리팀은 예배는 참석 못하고 식사를 못하신다고 해서 치킨을 픽업해서 가져다주거나 필요한 것을 요청하시면 갖다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사우스 달라스 지역에 가 보면 코로나에 심각성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며,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갖다 드리고 있는데 한계가 있고, 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도와드리려고 하지만 마스크 안 쓴 분이 더 많은 걸 보면서 너무 무방비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 박 전도사는 “7년간 이어온 수학공부방은 이번 학기에 개학하지 않을 계획이고, 공부방을 운영하는 장소인 커크우드 교회와는 계속 연락하며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사랑나눔 때와 달리 2차 사랑나눔 에서는 음식을 직접 나누기보다 기프트카드로 바꿨다고 한다. 그는 “받으시는 분들이 안 드시는 것도 많고 해서 필요한 것을 드리기 위해 직접 장을 보시라고 기프트 카드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그로서리든 다 오픈해 놓은 상태이니 돕고 싶은 분은 언제든 기프트카드로 함께 하셔도 된다”라고 전했다. 

 

국내선교부와 해외선교부 역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국내선교부는 인디언 호피선교사님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롯해 한국 음식들을 포장해 보냈고, 해외 선교부에서는 이라크, 미얀마, 남아공, 북인도, 캄보디아, 멕시코, 마다가스카르 등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후원하는 선교지에 기존의 후원금 외에 추가로 선교비를 지급했다. 박 전도사는 “마스크는 구할 수 있는데 손세정제는 못 받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구입하시라고 추가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 2차 사랑나눔을 통해 미주에 있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에 헌금해서 미자립 교회를 도울 수있도록 했다. 박 전도사는 “한 장로님께서 쌀 150포대를 도네이션 해주셔서 필요하신 분들 찾아가서 격려해드렸고 국내 선교부는 난민센터를 계속 도와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장학생 모집을 통해 교인 자녀 10명, 어빙고등학교 5명과 어빙경찰관 자녀들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며, “장학금 수여식은 없으며 비접촉 비대면으로 집주소로 체크를 발송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6월 말일을 기준으로 약 2만9천 달러가 모아졌고, 2차 사랑나눔을 통해 1만2천 달러를 사용했으며 약 1만6천 불이 3차 나눔 운동으로 이월됐다. 사랑나눔 구제팀은 둘째 주와 넷째 주 모임을 통해 기도하고 있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어빙 시티 시장과의 만남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박 전도사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이 힘드신 분이 눈에 띄지는 않는데 이제부터가 진짜 힘들 것 같다"며,  “러브액트 팀도 9, 10월이 더 힘들거라 예상해 저희 안에서도 긴축 정책을 해서 진짜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는 “better together”라는 이름으로 교인들이 운영하는 미용실, 한국 음식점, 정비소 등 사업장 목록을 작성해 소개하고 교우간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2만8천500명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명문화한 미국의 2021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어제 통과됐습니다. 특히 이번 법안 통과는 국방부가 지난 3월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미국뉴스 2020-07-2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다음달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 예정이었던 공화당 전당대회의 주요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며 다음달 24일에서 27일 잭슨빌에서 열 예정이었던 …
    미국뉴스 2020-07-24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을 선언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보고서 채택을 의결했습니다. 통합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이 후보자 아들의…
    한국뉴스 2020-07-24 
      여당과 청와대가 행정수도 이전방침을 밝힌 가운데, 수도권 340여 개 공공기관 중 국책은행과 공영방송의 지방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하반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중점 과제가 될 것이라며, 국책은행과 KBS가 검토 대상이라고 …
    한국뉴스 2020-07-24 
    이틀 전 수요일(22일) 실종 신고가 된 포니(Forney) 거주의 한 여성과 어린 두 딸이 하루만인 어제(23일) 파머스 브랜치(Farmers Branch)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파머스 브랜치 경찰국은 어제 오전 1…
    타운뉴스 2020-07-24 
     코로나 19로 인한 학업 지속의 불확실성이 대학가에 퍼지면서 일부 학생과 부모들이 등록금 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내 대학들의 평균적인 등록금이 2만 5000달러에서 5만달러 사이의 적지 않은 금액인데다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 환불 정…
    타운뉴스 2020-07-24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에서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승객에 대한 발열 검사가 다음 달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됩니다.  이번 주 수요일 달라스 시가 다음 달 초부터 보안 검색대에서 발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승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이니셔티브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타운뉴스 2020-07-24 
     덴튼 카운티(Denton County)의 한 커뮤니티에서 야생 동물들을 블로우 다트(blow darts)를 사용해 공격하는 사건들이 발생해 텍사스 산림감독국과 루이스빌(Lewisville) 경찰이 합동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경부터 루이스빌…
    타운뉴스 2020-07-24 
    "사랑의 나눔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 함에 따라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는 지속적이고 조직적, 체계적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Love Act’라는 이름으로 ‘사랑나눔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3월과 4월, 5월과 6…
    종교뉴스 2020-07-23 
    “다시 교회로, 다시 선교로", 코로나 시대에도 선교는 계속되어야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선교지에 갈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캐롤튼에 위치한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는 20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총 4주간 “다시 교회…
    종교뉴스 2020-07-23 
    지난 19일(주일) 캐롤튼에 위치한 베다니교회(담임목사 박준걸)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의회를 거쳐 장햇살 목사가 차기 담임목사로 확정됐음을 공고했다.  투표는 체육관에서 방역과 사회절 거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루어졌고 1부 예배를 마친 후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졌으며,…
    종교뉴스 2020-07-23 
    중국 언론이 미국 정부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로 텍사스 주가 경제적 손해를 크게 입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한나기잡니다. [기자] 23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전날 벌어진 미국 정부의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대해 전직 주미 중국 영사관의 상…
    타운뉴스 2020-07-23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텍사스의 각종 소아 질환과 관련된 백신 접종율이 급격히 감소해 소아과 전문가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여파로 학교 등교 수업이 제한되고 학생들이 집에 머무는 상황이 길어지고…
    타운뉴스 2020-07-23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 수사당국이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상용차 기업인 이베코의 사무실을, 차량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은 22일 3개국에 있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이베코의 사무실 1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들 기업은 배기가…
    국제뉴스 2020-07-23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에 폭탄 살해 협박이 있었다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정부가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3일내에 폐쇄하라고 요구했다면서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위한 것…
    국제뉴스 2020-07-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