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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태런 카운티 또다시 코로나 19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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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의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 모두 어제(9일, 월)1000건 이상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본격적인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에서 또다시 코로나 19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제 양 카운티들은 모두 1000건 이상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는 어제 총 1248건, 태런 카운티는 이보다 많은 1515건의 신규 사례를 집계했습니다.
지역 의료 전문가들은 이번 확산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 의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급속한 확산세를 겪었던 지난 여름 이후 잠시 감소 상태를 보였던 병원 입원율도 다시 증가해 지난 급성수기의 절반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텍사스의 코로나 19 총 누적 환자는 전미 1위를 기록했으며,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북텍사스에선 대표적 카운티인 달라스와 태런 카운티의 확진 환자수가 가장 많습니다.
스티븐 러브 DFW 병원협의회 회장은 DFW 지역 내 약 1700명의 입원 환자가 있는데, 이는 지난 "7월의 약 85% 수준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의 최고 의료책임자 조셉 창 박사도 최근 코로나 19 걸리는 인구가 젊은 사람들이라며, 특히 학령기 아동들이 많은 비율로 감염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카운티는 18세에서 40세 사이의 젊은 층이 코로나 19의 감염율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한편 러브 회장은 코로나 19에 대한 피로감이 재확산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맞을 때까지 지역 사회가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보건 당국들은 이 같은 재확산세에도 개인보호장비 PPE와 병원 수용율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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