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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스가 공동 선언' 제안…스가는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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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 정보원장이 지난 10일 일본 스가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스가 공동 선언'을 제안했고, 스가 총리가 난색을 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공동 선언을 잇자고 했다는 겁니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에는 식민 지배에 대한 일본의 사과,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대북 정책 공조, 2002년 월드컵 협력 등이 담겨있습니다. 문재인-스가 선언 역시 비슷한 내용의 제안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스가 총리가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고, 관방장관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었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박 원장은 또, 도쿄올림픽을 관계 개선의 중요 계기로 삼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입장에선 남북 공동입장 등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로, 일본 입장에선, 납치문제 해결의 계기로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스가 총리도 부인하지않았습니다. 다만 박원장은 이를 위해 한일 정상의 회담과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일본의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스가 취임 이후 한국 경제인 입국을 우선 허용하는 등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배상 문제는 모두 해결됐다는 65년 청구권협정의 틀을 지키는 데는 아베 때와 마찬가지로 요지부동입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외교당국간 협의, 고위관료와 정치인의 방일 등 접촉면을 늘리고 있지만, 일본이 한발도 물러서지 않는 상황에서 자칫 한국만 해결을 서두른다는 인상을 줄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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