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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러 병원 비롯 일부 병원들, 항체 치료제 개발 '3상 시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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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코로나 19 확진자 재급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병원들이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험을 추진합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베일러 스캇 앤 화이트 헬스(Baylor Scott & White Health)를 비롯한 일부 병원들이 항체 치료제 개발 3상 임상 시험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19 위기 돌파구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항체 치료제 개발은 이미 경미한 수준과 중간 정도 병증을 보이는 코로나 19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 시험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번 3상 임상 시험은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근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 보건 당국은 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와 입원율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7월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일주일 평균 확진자 및 감염 의심 환자가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733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료 전문가들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있는 신속 항원 진단검사의 정확성을 100% 장담할 수 없다며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의 조셉 창(Joseph Chang) 박사는 전형적인 코로나 19 감염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20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그 정확도는 80% 정도라며, 최소 20%는 양성을 음성으로 판정하는 오류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무증상자일 경우 이러한 부정 오류 확률이 더 급격히 높아지고 양성 진단 정확도는 약 30%로 급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베일러 스캇 앤 화이트 헬스가 참여한 연구를 포함한 여러 건의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베일러 스캇 앤 화이트 헬스는 바이오 의약업체 사이토다인(Cytodyn)과 함께 공동 연구를 하고 있는데, 사이토다인은 Leronlimab이라는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상 시험 연구를 300명의 코로나 19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이토다인의 3상 시험 연구에선 피시험 대상자들에게 주 1회 접종을 해 인체 면역 시스템 세포의 특정 단백질과 치료제 간의 작용 정도를 알아봅니다. 사이토다인은 일부 시험 연구에서 80% 내지 85%의 성공율을 보이고 있으며 다행히 아직까지 보고된 심각한 이상 반응 예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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