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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레이싱 차량, 지나가던 차량 들이받아...무고한 시민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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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의 한 부부가 무모한 길거리 경주를 벌인 차량과의 충돌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파 사우스 포트 워스(Far South Fort Worth)의 Chisholm Trail Parkway 인근의 Risinger Road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길거리 경주 차량이 한 부부가 탄 차량을 들이 받는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불이 나며, 차량에 탄 벤 아보어(Ben Arbour)와 메그 아보어(Meg Arbour)라는 부부가 목숨을 잃었으며 상대방 운전자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한 부부 중 남편인 벤은 2010년에 사우스웨스턴 침례 신학 세미너리(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한 후 해당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해 왔으며 영국 브리스톨(Bristol) 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도 받았습니다. 또 슬하에 열 살에서 열 여섯 살 사이의 자녀 4명을 두었으며 웨지우드(Wedgwood) 침례교회 신자들로 알려졌습니다.
버디 칼자다(Buddy Calzada) 포트워스 경찰관은 “무고한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길거리 레이싱을 왜 계속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또한 이날 밤 사이 아보어 부부의 목숨을 앗아간 추돌 폭발 사고 외에도 포트워스에선 3건의 치명적인 충돌 사고가 더 발생해 총 7명의 교통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포트워스에서 하룻밤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로는 17년만에 가장 최다입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시민들에게 약물 중독이나 음주 상태 또는 레이싱 같은 부주의 운전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최근 달라스와 포트워스에선 이같은 무모한 길거리 레이싱 차량들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포트워스 경찰은 거리 레이싱 추돌 사고 후 도주한 한 운전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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