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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무더기 소송전...재선 성공에 대한 시나리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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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무더기 소송전과 함께 대선 불복을 예고하면서 차기 대통령 확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에 대한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2020 대선 후 사흘째인 오늘(6일, 금)까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 중 누구도 최종 승리를 위한 매직 선거인단 270명을 공식적으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우편투표 조작설 등 선거부정을 주장했고, 대규모의 소송전도 예고했습니다. 이에 불복 시나리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에 대한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주(州)별 선거인단 확정 시한인 다음달 8일까지 소송전이 끝나지 않으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해도 당선을 확정짓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올해는 12월 14일이 선거인단 소집·투표일입니다. 떄문에 각주는 12월 8 일까지 선거인단을 확정해야 합니다.
과거 대선에선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한 후보의 승리 선언과 패자의 승복 연설을 통해 이 과정이 매끄럽게 이뤄졌습니다. 물론 주 법원과 연방대법원이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이때까지 소송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에겐 최악의 시나리오이자 트럼프 대통령에겐 최상의 시나리오는 주의회의 분란 등으로 어느 후보도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때 연방 하원이 대통령을, 연방 상원이 부통령을 선출합니다.
주목할 것은 하원이 의원 수대로 투표하는 게 아니라 주별로 한 명의 대표를 뽑아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점입니다. 즉 50개 주 대표들 중에서 26명 이상을 확보해야 차기 대통령이 되는데, 주별 다수당을 따지면 공화당 몫 대표가 26명, 민주당이 23명, 무소속 또는 동률이 2명입니다.
결국 상황이 이 단계까지 올 경우 트럼프는 선거인단 과반 확보에 실패하고도, 공화당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재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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