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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확진자 다발 지역에 '보건 안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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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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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의 보건 지침 공무원들이 주택가를 방문하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의 보건 지침 공무원들이 주택가를 방문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 19 감염 폭증세로 달라스 카운티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율이 높은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 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19 일일 신규 사례 1027건, 신규 사망 16건을 보고했습니다. 어제까지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연 14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 사례가 1000건 이상 보고됐으며, 이로서 달라스 카운티의 누적 건수는 37,996건이며, 코로나 19로 사망한 사람도 5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주민 1000명당 무려 14.4%의 감염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의 보건 지침 공무원(Code compliance officer)들이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사업장과 특정 우편 코드 주택가를 직접 방문해 코로나 19 관련 보건 안전 수칙에 대해 주민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부터는 비즈니스 사업장을 시작으로 실시됐으며 어제(16일)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각 가정을 방문해 공중 보건을 위한 메시지들도 전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보건 지침 공무원 약 30명이 동원됐으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작성된 교육 팸플릿을 주민 대상 교육에 활용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현재 달라스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우편코드 75211 지역에서 실시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총 누적 확진자 수 중 50% 정도 가 히스패닉계 주민들인 가운데 히스패닉 인구가 80% 이상인 우편코드 75211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가 무려 1400명에서 1800명 사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보건 캠페인에 나선 폴 라몬 보건담당자는 “75211 지역의 많은 가정들이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은 필수 업종이나 건설 노동직 종사자들이어서 일터에서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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