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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교회 알렌 캠퍼스, 매주일 오후 2시 예배드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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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11-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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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회복되는 순간, 삶 속에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게 될 것

 

지난 1일(주일) 오후 2시, 코너스톤교회(담임목사 손해도) 알렌 캠퍼스가 새롭게 출발했다.

 

이로써 코너스톤 교회는 캐롤튼 예배당에서 오전 9시 1부와 오전 11시 2부 예배를 마치고 사역자들이 함께 이동해 알렌 캠퍼스에서 오후 2시에 3부 예배를 드리게 된다.

 

손해도 목사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코너스톤 교회는 계속 부흥하고 있다"며 "최근 알렌과 맥키니 지역에 사시는 성도님들이 코너스톤 예배 공동체의 일원으로 속속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렌과 맥키니 지역 특성상 도넛 가게를 운영하시는 한인분들이 많은데, 근처에 2시 예배드리는 곳이 없어 예배를 못 드리고 있고, 코너스톤 교회까지 오시고 싶어도 물리적으로 2시까지 캐롤튼에 도착하기 어려워 이 지역에 오후 2시 예배가 절박하다는 기도제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코너스톤 교회가 알렌 복음화와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하던 가운데, 알렌 제일 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of Allen) 선교담당 로드 램지 목사를 만나게 됐다"며, "함께 선교와 전도를 하는 조건으로 1만 sf. 상당의 예배당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고 전했다.

 

알렌 캠퍼스에서 처음 드린 예배에서 손 목사는 신명기 10장 10절에서 17절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설교를 통해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 그리고 코너스톤 교회가 어떻게 시작됐고 오늘까지 이르게 됐는지 간증하기도 했다. 그는 53대 장손으로 태어나 경남 합천 해인사 바로 옆에서 자라며 예수님을 모르고 방탕한 삶을 살았는데 누님의 전도로 예수님을 만나 중국 선교사로 사역했고, 미국에 신학 공부하러 왔고 이렇게 코너스톤 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손 목사는 "2011년 예수사랑교회 전도사로 사랑을 많이 받고 사역하던 중, 1년 후 목사님 부탁으로 담임 목회자가 됐는데 전임목사님께서 '침례교회'라는 새로운 이름을 넣어주시길 특별히 당부하셔서 '코너스톤 침례교회'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는 초창기 코너스톤 교회 이야기도 전해주었다.

 

코너스톤 교회를 시작해 열심히 목회하던 중 오늘 설교한 이 신명기 본문을 통해 깊은 은혜를 받고 예배자로 서기로 결단하게 됐으며, 그때부터 삶과 목회에 결정적 변화가 일어났다고 했다.

 

손 목사는 "코로나 19로 대면 전도가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가 터지는 순간 40일 특새 시작했고, 40일 특새 끝나자마자 1차 골방 부흥회를 했다"며, "한 권사님을 통해 이 지역에 예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알렌 캠퍼스를 시작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설교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무엇보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방관자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도 일하시는 분"이라며,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갈 때,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주겠다"고 하신 약속의 말씀을 상기시켜 주었다.

 

다음으로 손 목사는 "사랑은 숨길 수 없듯이 하나님 사랑도 반드시 드러나 사람이 변화되고, 그 사람의 예배는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배가 회복되는 순간 여러분의 삶 속에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내리게 될 것"이고, "우리에게 복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을 찾고, 사랑하고, 예배하는 자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손 목사는 "11시 예배드리고 2시까지 온다는 게 쉽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곳에 예배자를 모으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한국 사람들이 이곳에 많다고 들었는데 예배드릴 곳이 많지 않다"며,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할 실 줄 믿는다. 캐롤튼에서도 이곳에서도 뜨거운 예배의 불길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씀을 마쳤다.

 

한편, 손 목사는 "알렌과 맥키니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훈련도 가질 계획"이고, "11월 1일부터 7주간 알렌 캠퍼스에서 '예배를 회복하라'는 주제로 설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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