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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바이든 초접전...'승부 예측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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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접전을 벌이면서 승부가 예측 불허의 상황이 됐습니다. 강치홍 기자 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가 어제 끝났지만 우편투표 유효시한 연장 등으로 개표가 늦어지면서 누가 내년 1월 20일 취임식의 주인공인지 확정되지 않은 채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간 오늘 오전 6시 기준 AP 통신이 취합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인단 확보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238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습니다. 총 투표수로는 바이든 후보가 약 6천 890만표로 약 50%의 지지율을, 트럼프 대통령은 6천670만표로 약 48.4%의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든 후보가 약간 앞서 있는 상태이나, 핵심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에서 어느 후보가 이기느냐에 따라 백악관 주인이 최종적으로 가려질 전망입니다. 이들 주는 선거인단이 총 46명이 걸려 있기 때문에 이들 경합주에서 누가 최종적으로 웃느냐에 따라서 백악관의 주인이 결정됩니다.
선거인단 10명이 걸려있는 위스콘신에선 개표가 95% 완료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49.4%로 트럼프 대통령에 0.3%p 앞서 있습니다. 개표 중반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갔지만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선 사전 투표를 3일 대선 당일에 집계하기 시작했는데 개표가 64%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55.7%, 바이든 후보는 43.1% 지지율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67개 카운티 가운데 절반도 안되는 카운티만 사전 투표 개표 결과를 공개한 상황이어서 승자를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펜실베니아의 우편 투표 결과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은 개표가 89%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49.6%, 바이든 후보는 48.8%를 기록하며, 격차를 개표 초반보다 줄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새벽 2시21분께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 선거에서 이길 준비가 돼 있고, 솔직히 이겼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이보다 앞서 연설에서 "우리는 개표가 오래 이어질 걸 알고 있다"며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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