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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권 이양 위한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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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선거인단 270명에 근접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어제 정권 이양을 위한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www.buildbackbetter.com을 신설했습니다.
어제 월스트릿 저널과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조기에 당선 후를 미리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후보 인수위는 홈페이지에서 "미국은 코로나 19 사태부터 경기침체, 기후변화, 인종차별 등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첫날부터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측은 일자리 창출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최고의 보건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승리 선언을 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당선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온 가운데 정권 인수 작업을 서두름으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움직임에 맞서 개표 결과에 쐐기를 박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또한 바이든 후보는 어제 밤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한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확히 77일 안에 바이든 행정부는 파리기후협약에 다시 가입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시한'으로 스스로 정한 77일은 이날부터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월 20일까지 기간입니다.
파리기후협약 복귀는 바이든 후보가 기후변화를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국제적 협약을 탈퇴해버린 트럼프 정부의 '과오'를 되돌려 놓는다는 의미로 내세운 상징적 공약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승기를 잡은 시점에 이 트윗을 게시함으로써 최종 승리를 확신한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이 글을 올리고서 약 40분 뒤 바이든 후보는 트위터에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되리라고 확실하게 믿는다"라고 적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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