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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ISD, "가을 학기 온라인 수업 진행 시 연방 보조금 못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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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Dallas ISD)가 가을 신학기에 대면 등교 수업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1억여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지원 받지 못할 것으로 알려져 가을 학기 재개 방식 결정에 대한 교육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은 가을 신학기 수업 재개와 관련해 등교 수업을 하지 않는 교육구에 대해 연방 교육 기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를 내논 바 있습니다. 이에 수업 재개 방식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달라스 교육구가 대면수업을 위한 등교를 하지 않을 경우 1억 3000만여 달러의 연방 기금을 지원 받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벳시 드보스(Betsy DeVos) 연방 교육장관은 미 전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동 건강의 위험성이 입증된 충분한 데이터가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올 봄의 혼란스러웠던 학교 상황이 가을까지 계속된다면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교육에 해로운 상황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등교 수업 재개를 간접적으로 강조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교육구의 마이클 이노호사(Michael Hinojosa) 교육감은 어제(13일) 대면 수업을 안 할 경우 연방 지원 예산을 잃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방 교육 재정지원 프로그램 Title1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들과 장애 학생들을 위한 1억 3000만 달러가 넘는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고 이 지원 규모가 교육구 총 예산의 3%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만약 연방 지원 철회 결정이 통과될 상황에 대비할 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노호사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길 바라지만 그것은 안전하게 이행되어야 할 사 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학교에는 많은 교직원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상주하므로 이들 이 학생과 가정에 미칠 보건 상의 위험이 우려되기에 모든 필요한 데이터를 고려해 적절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등교 재개 학교들을 위 해 6피트 거리 유지가 어려운 장소에서 플라스틱 보호 장비 사용, 공간 확보를 위해 하교 시간을 달리해 운영하는 등의 보건 안전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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