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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다운타운 상점들, 대선 후 '폭력 사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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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둘러써고 폭력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다운타운의 상점들도 이에 대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시작된 대통령 선거를 둘러싸고, 미 전역에선 폭력 사태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달라스 다운타운의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백화점과 일부 소매 상점들, 아파트들이 건물 외부 보호를 위한 보드 설치 작업을 마쳤습니다.
웨스트 엔드(West End)의 소매점 엘런스(Ellen`s)의 경우 건물주 및 인근 상인 연합과 논의해 선거 후 발생할 수 있는 소요 상황에서 가게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 유리창에 보드를 대는 등 안전 확보에 나섰습니다. 커머스 스트리트(Commerce Street)의 트위스티드 트롬포(Twisted Trompo)와 그 일대 소형 가게들도 이미 외벽 유리창에 보드를 댄 가운데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달라스 다운타운에선 지난 6월, 조지 플로이드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일부 폭력 사태로 변질돼 폭력과 약탈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달라스 다운타운의 소매점들이 입은 피해는 약 3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다운타운 달라스(Downtown Dallas)측은 밝혔습니다.
다운타운 달라스의 코트니 개럿(Courtny Garrett) 회장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로컬과 주 및 연방 경찰과 협력해 오늘 밤부터 이후 몇 주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다운타운을 포함한 달라스 지역에 당장 체감될 만한 위협은 없다며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고 불상사 발생에 대처할 신속한 대응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국도 경찰력 강화 등 대선일인 오늘부터 이후 며칠 간 지역사회 안전을 보장하는 관련 계획들을 성명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그 중 로컬과 주 및 연방 사법 기관들과 공조해 투표소 안전 보장과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평화 집회 관련 안전 대책을 비롯 비상운영센터 가동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 달라스 경찰국이 경관들의 휴가를 전면 제한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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