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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다운타운서 총격 살인 사건...강력 범죄 폭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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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아직 두달여 남았지만 달라스시에선 벌써 200개가 넘는 강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00여건 신고돼 강력 범죄 폭증에 대한 큰 우려를 낳았던 수준을 넘어선 것입니다. 소피아씽 기자입니다.
<기자> 할로윈(Halloween) 데이였던 지난 토요일(10월 31일)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SMU에 재학 중인 열 아홉 살의 남학생이 총상을 입은 뒤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경 SMU 학생 로버트 제이든 우리어(Robert Jaden Urrea)가 사우스 하우드(South Harwood)와 잭슨 스트리트(Jackson Street)의 교차로 한가운데서 총상을 입고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사건 현장 인근의 감시카메라 영상 증거를 통해 사건 당일 우리어가 선루프와 커스텀 휠이 장착된 흰색의 포도어 차량 쪽으로 다가간 뒤 잠시 후 해당 차량이 자리를 뜨자 우리어가 교차로에서 비틀거리더니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경찰은 우리어가 접근한 문제의 흰색 차량이 다운타운을 누빈 행적을 추적했다고 밝히며 사건관련자들의 자수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총격 살인 사건은 지난 주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살인 사건이자 올해 달라스시에서 발생한 198개의 강력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어 다음날인 어제, 노스 그리핀 스트리트(North Griffin Street)의 한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서른 다섯 살의 푸옥 팜(Phuoc Pham)이라는 남성이 사망했고 같은 날 달라스 서북쪽 소재 한 클럽에서도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해 올해 달라스 시에서 벌어진 강력사건은 200건이 넘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은 작년에 강력 사건 부분에서 27.3%가 급증한 상황에 직면한 후 르네 홀(Renee Hall) 경찰국장을 중심으로 폭력 범죄 발생율 5% 감소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한 해 마감을 두 달 앞둔 현재 올해 달라스 시의 강력범죄 발생율은 작년의 발생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경찰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살인과 과실치사 등 사건은 작년보다 18.18% 더 증가했으며 폭력 범죄는 0.77% 증가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경찰은 이번 SMU 학생 총격 살인 사건의 범인 체포와 기소를 위해 최대 5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걸고 시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달라스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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