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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용한 선거 후원금 갈취 사건 기승...'선거 캠프 사칭 사기'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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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남지 않은 대선을 이용한 선거 후원금 갈취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보호기관 BBB는 선거 캠프를 사칭한 사기 피해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및 지방 선거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보호기관 BBB가 선거 캠프를 빙자해 돈을 갈취하고 신원 도용의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피해를 입은 한 커플은 선거 캠페인 본부를 사칭한 전화에 본인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알려줬다가 사기 피해를 입고 신용카드를 재발급과 향후 3년간 신원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되는 불편까지 감수해야 했습니다.
물론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수신차단 시스템 Do Not Call Registry에 전화번호를 등록해 놓아도 이는 상업용 로보콜 수신 차단을 위한 것입니다. 때문에 합법적인 선거관련 로보콜을 막기에는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선 및 지방선거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선거와 관련된 전화나, 로보콜, 이메일, 그리고 대면 접촉까지 크게 증가한 상황이어서 이를 이용한 사기 행각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BB 설명에 따르면 이처럼 대선 시즌의 틈을 노린 보이스 피싱 사기범들이 선거 캠페인 종사자와 정당 관계자 기관원 그리고 여론 조사자 등의 신분으로 가장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연방 수사국 FBI도 공식 문서처럼 꾸민 선거 관련 이메일과 웹사이트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FBI는 사기범들이 이메일과 웹사이트에서 미묘하게 철자를 잘못 쓰거나 .gov 대신.com을 쓰는 점에 주목할 것과 악성바이러스 감염과 개인 정보 요구 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BBB도 보이스 피싱 사기꾼들은 발신번호를 합법적인 번호인 것으로 조작할 수 있다며 의심스런 전화는 차단하고 먼저 걸려온 기관에 대해 조사한 뒤 전화를 다시 걸 것과 공식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전화번호의 기관에만 전화를 걸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 후보자나 정당에 기부하고 싶을 땐 선거 캠페인에 직접 연락해야 하고 이때에도 텍사스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후보자나 정당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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