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시, 홈리스 증가에 '교회 비상 대피소 사용 허용'
페이지 정보
본문
날씨가 추워지면서 달라스 시가 노숙자 등을 위해 더 많은 비상 대피 공간을 만들기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올해 시 당국은 지역 내 교회를 비상 대피소로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시에선 지난 몇년간 지역 교회들이 홈리스들을 위한 비상대피소 장소를 제공해 왔으나 교회를 비상대피소로 제공하기 위한 관련 시 허가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그동안 불법으로 간주돼 왔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11월) 달라스 시의회가 교회의 비상 대피소 사용 허용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곧 합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 지역 교회의 추산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사회가 올해 대피소를 제공해야 하는 홈리스들이 12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편 홈리스서비스기관 Our Calling의 웨인 워커(Wayne Walker) 목사는 홈리스들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올해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홈리스 증가때문에 제공할 수 있는 침상을 더 늘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작년 달라스 시는 컨벤션 센터와 도서관을 처음으로 홈리스들에게 개방했는데, 개방일은 6일에 불과했지만, 총 30만달러의 많은 비용이 소요됐습니다. 이에 카라 맨들레손(Cara Mendlesohn) 시의원은 올해는 달라스 시가 빈 객실이 많은 호텔들과 협력해 20만달러의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일 약 220명의 홈리스들이 14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