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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프레스톤우드교회 방문해 신앙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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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종교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9-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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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는 프레스톤우드 침례교회에 방문해 공적 영역에서 믿음을 지키고 빛을 비출 것을 요청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는 프레스톤우드 침례교회에 방문해 공적 영역에서 믿음을 지키고 빛을 비출 것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20일(주일) 마이크 폼페이오(Pompeo) 국무장관이 플레이노에 위치한 프레스톤우드 침례교회(담임목사 Dr. Jack Graham)를 방문했다. 현재 프레스톤우드 침례교회에는 45,000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DFW를 넘어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잭 그래함 목사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우수한 성적으로 웨스트 포인트 미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철의 장막과 베를린 장벽에서 복무하고,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캔자스에서 석유관련 비즈니스를 했고, 2018년에는 CIA국장을 역임했다”고 전하며, “이러한 이력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우리 구주를 믿는 자”라고 그를 소개했다.

 

폼페이오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콰이어의 찬양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는데 순간 메이크업이 망가질까 걱정했다”는 농담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내와 함께 모교회인 캔자스 위치타 동부장로교회 실시간 스트리밍을 자주 듣는다는 것과 아내와 함께 교회에서 몇 년 동안 5학년 아이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일 아침 예배당으로 트럭들이 모이고, 성도들을 만나고, 예배하기 위해 앉아 있는 것, 그것이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이고 그것이 우리의 가치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폼페이오는 자신의 경험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광장 혹은 공적인 영역(public Square)에서 믿음을 지키고 빛을 비춰야 할 신자의 의무에 대해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가 미국이 리드하는 방식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들은 ‘미국의 기초가 유대-기독교 국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장에서의 믿음은 합법적일 뿐 아니라 정의롭고, 강력할 뿐 아니라 미국 전통이 요구하는 것”이라며,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이 한 “정치적 번영을 위해서는 종교와 도덕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는 말을 인용했다.

 

폼페이오는 “건국의 아버지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국가 건립의 핵심 가치로 두었으며, 오늘까지도 미국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했고, “장관의 업무도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인도적 차원에서 난민들을 도왔던 것과 중국 공산당에 의해 수용소에 갇혀 고통 당하는 신장 위구르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말하며, 미국인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그는 공개적으로 신앙에 대해 말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비평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동시에 “하지만 낙담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당신이 확신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달 유엔 미 대사인 수잔 라이스(Susan Rice)는 ‘폼페이오는 지나치게 종교적’이라고 했고, 뉴욕 타임즈 역시 ‘최근 수십 년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만큼 열정적으로 기독교와 외교 정책에 대해 논의한 사람은 없다”고 했다.

 

폼페이오는 “미국의 외교정책과 신앙을 연결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며 좋은 일”이라고 말하며, 일주일 전 쯤 백악관에서 있었던 이스라엘과 무슬림 지도자들의 평화회담을 언급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부 다비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왕세자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아랍 에미리트 간의 관계의 완전한 정상화에 동의한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폼페이오는 “신앙이 미국 외교를 강화하고 결코 약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미국의 70대 국무 장관으로 봉사하는 것은 특권”이며, “이 기회를 얻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그는 “사무실에 성경을 두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본다”며,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을 통해 “빛을 비추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공적 영역에서 믿음 전할 기회를 포기하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며, 진실하게 믿음을 불들 때, 우리 모두는 이 나라를 세상의 빛으로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날 신앙 간증을 마쳤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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