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뜨거운 여름철, 자동차에 아이를 혼자 두지 마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6-13 09:56

본문

뜨거운 여름철, 자동차에 아이를 혼자 두지 마세요 (사진 출처: www.wcvb.com 캡처)
뜨거운 여름철, 자동차에 아이를 혼자 두지 마세요 (사진 출처: www.wcvb.com 캡처)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뜨거운 차량 속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선 1990년 이후 1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뜨거운 차 안에서 사망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텍사스의 어린이 사망자는 150명 이상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습니다. 

 

미국에선 매년 평균 37명의 아이가 차 안에 방치되다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다른 볼일로 아이의 존재를 잊어버리다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극심한 더위에 노출된 어린아이들은 폭염에 취약한데, 아이들의 신체 내부손상은 섭씨 40도(화씨 104도) 미만에서 시작된다"며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신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는 반면 신체 냉각 시스템은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어린이의 체온 상승 속도는 어른보다 3~5배 빨라 104도에서는 치명적인 열사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뜨거운 자동차 속에서 사망한 아이들의 25%는 스스로 차에 타고 내리지 못하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리조나 주립대 진 브루어 심리학 부교수는 "유아와 어린이가 차에 탑승하는 동안 주변환경 인식이나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고 잠드는 경우가 많다"며 "기술적으로 진보한 사회인 미국에서도 사람의 실수로 매년 수많은 아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하지만 이는 100%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시민권자와 결혼한 불법체류자에게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구제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어제(17일) 보도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오늘(18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시행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미국뉴스 2024-06-19 
    미국 주택차압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달(5월) 전국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부동산 정보 Data 회사 ATTOM이 발표한 새로운 5월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주택차압 건수가 32,621건에 달했는데 이는 채무불이행, 경매, 은행 압류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입…
    미국뉴스 2024-06-19 
    공중보건 최고 책임자인 의무총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청소년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들 서비스에 술·담배처럼 경고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비벡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
    미국뉴스 2024-06-19 
    로스앤젤레스(LA) 등 서부 지역 곳곳에서 고온 건조한 기후속에 산불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중·남부에 이어 동부까지 '열돔' 현상이 나타나면서 때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17일)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LA 북서쪽 5번 고속도로 …
    미국뉴스 2024-06-19 
    더 많은 주택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DFW 지역의 주택 재고가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 및 메트로텍스(MetroTex) 부동산 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DFW지역의 주택 재고는 지난 5월 말 기준 3.5개월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
    타운뉴스 2024-06-19 
    최근 몇 년간 높은 가격과 이자율로 인해 자동차 할부금이 급증했습니다.이 같은 상황은 일부 완화가 곧 올 수도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할부금이 한동안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에 따르면 5월 기준, 소비자들은…
    타운뉴스 2024-06-18 
    덴튼 카운티 하이랜드 빌리지(Highland Village) 시의 소방 서장이 불법성매매 혐의로 인해 사임했습니다. 덴튼 카운티 보안관실은 하이랜드 빌리지 시의 소방 서장을 포함해 불법 성매매단속을 통해 14명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지난 14일(금) 밝혔습니다. 이들은 …
    타운뉴스 2024-06-18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달라스 메버릭스를 제압하고 16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은 어제(17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달라스와의 2023-24 NBA 챔피언 결정전 5차전 홈경기에서 106-88로 이겼습니다. 3차전까지 내리 잡은 뒤 4차…
    타운뉴스 2024-06-18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서 대다수 국가가 '영토 보전'과 '전쟁 규탄'에 동의한 가운데,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개 국가는 공동성명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
    국제뉴스 2024-06-18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주간 전투중단'을 발표한 16일(현지시간) 남부 라파 등 가자지구 전체적으로 대규모 폭격 없이 몇 달 만에 조용한 낮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저녁이 되자 중부 알부레이즈 난민촌을 겨냥해 표적 공습을 감행…
    국제뉴스 2024-06-18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이 상속세제 개편을 공식화했습니다. 기업의 가업상속 세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상속세 체계를 한꺼번에 손보면서 과세표준과 공제, 세율까지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정부는 우선 상속세 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뉴스 2024-06-18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부터 시작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과 오는 18일 예고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무기한 집단 휴진을 ‘불법 진료 거부’로 규…
    한국뉴스 2024-06-18 
    이번 주 미국 본토에 폭염부터 폭우, 눈까지 다채로운 기상 변덕이 펼쳐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국립 기상청(NWS)은 이번 주 중서부와 북동부에는 찌는듯한 폭염이, 반대로 로키산맥에는 눈이 내리는 등 북서부에는 때아닌 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어…
    미국뉴스 2024-06-18 
    '나 홀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미국이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국내 투자 유인 산업정책 덕분에 전 세계 자금을 대거 빨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외국 기업 감시 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 중국에서는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이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
    미국뉴스 2024-06-18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로 쿠바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플로리다)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루비오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군에 있는 소…
    미국뉴스 2024-06-1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