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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 한국인 60여명 곧 송환…이르면 오늘 저녁 전세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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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10-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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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0여 명의 송환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사진 출처:shutterstock)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0여 명의 송환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사진 출처:shutterstock)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0여 명의 송환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들을 태우기 위해 1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세기가 출발했습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9689편은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전세기에는 송환 대상자들을 호송할 형사 인력이 대거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범죄자 송환에는 피의자 한 명당 형사 두 명이 동행하는 만큼, 이번 작전에는 수십 명의 경찰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은 현지에서 범죄단지 단속 작전 중에 검거된 인원들로, 일부는 한국인 대상 피싱 범죄의 공범이자 가해자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전세기 탑승 직후 체포 절차가 진행되며, 18일 국내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관할 경찰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받게 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대테러기동대와 경비 경찰력이 대거 투입되며, 국내 경찰관과 경찰병원 의료진 등 수백 명 규모의 지원 인력도 배치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에서 귀국하는 60여 명의 한국인 피의자들이 한국 땅을 밟게 되면, 이번 작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범죄자 송환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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