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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여론조사, 트럼프 vs. 바이든 접전...각 47%로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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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선과 관련해 실시된 텍사스(Texas) 여론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간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퀴니팩 대학이 텍사스 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간의 지지율이 각 47%로 동율을 기록했습니다. 11월 대선을 2주 가량 앞두고 지난 16일~19일까지 실시된 이번 여론 조사는 오차 범위 2.9% 내에서 접전을 기록했으며, 앞서 지난 9월 24일 실시된 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은 50%, 바이든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여론 조사에서 11월 3일 대선 당일 현장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들 중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62%, 바이든 후보는 32%의 지지율을 받았습니다. 다만 우편 투표나 부재자 투표 유권자들은 63%가 바이든 후보를, 31% 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전투표의 경우에는 48% 대 46%의 큰 차이 없는 지지율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조금 앞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퀴니팩 대학의 팀 말로이(Tim Malloy) 여론조사 전문가는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후보 모두 텍사스의 38명의 선거인단 표를 얻기 위해 맹렬한 접전을 치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 결과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페인 본부의 사만사 재거(Samantha Zager)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텍사스가 접전의 양상에 놓여있다는 것을 부각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지난 대선의 경쟁자였던 힐러리 클린턴(Hilary Clinton) 전 후보, 2018년 텍사스 상원에 도전했던 베토 오루크 전 하원의원 등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이는 농담인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매니 가르시아(Manny Garcia) 텍사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후보 선거 캠페인 본부에선 어떤 상황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정당을 떠나 모든 텍사스 주민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바이든 후보와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 후보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텍사스 주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적인 언사, 실패한 지도력에 실패했음을 여실히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여론 조사에선 대선외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 관련 조사도 실시됐습니다. 이에 현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존 코닌 의원은 49%의 지지율을, 경쟁자인 민주당의 M.J. 헤거(M.J. Hegar)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받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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