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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한 의료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 시험이 유의미한 효과를 내고 있어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 19 대응에 대전환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치료 지원 약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렘데시비르를 이용한 임상 치료가 달라스(Dallas) 메소디스트 의료센터(Methodist Medical Center)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치료는 최근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비상 승인을 내기 이전부터 진행돼 왔는데, 일부 코로나 19 환자들이 완치되는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에 해당 임상 치료를 시행한 의료진들이 렘데시비르를 희망의 등이라 부르면서 현재 시도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법으로 “코로나 19 사투 현장을 지킬 용기와 열의를 솟게 한다”고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 중증 환자를 살릴 방법이 전무한 가운데 렘데시비르가 의미 있는 효과를 내고 있어 “암울한 코로나 19 치료 상황 전환의 핵심 키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메소디스트 의료센터에선 렘데시비르를 열흘 간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약 5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은 결과 해당 환자의 3분의 2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으며 일부는 호흡곤란 증세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소디스트 임상 시험은 FDA 승인 전인 지난 달(4월) 초부터 해당 약품 제조사인 길리어드(Gilead)와 공동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연방 정부가 지원한 또 다른 렘데시비르 활용 시험에서도 코로나 19 회복 기간이 30%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약품의 치료 지원 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다만 메소디스트 의료센터의 파베스 맨트리(Parvez Mantry) 박사는 산소 호흡기 상태의 환자에게선 회복 반응이 빠르게 혹은 효과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코로나 19 감염자에게 가능한 빨리 투여할 때 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습니다. 

또 “환자가 병원에 입원한 지 24시간 이내에 해당 약품 투여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시기이므로 신장 환자나 일주일 이상 산소호흡기 상태에 있는 환자들에겐 치료 효과가 낮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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