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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20대 남성에 징역 10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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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게한 알링턴의 20대 남성이 지난 주 10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태런 카운티 판사는 지난 17일 지난 해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24세의 브라이언 리자자부로 페나피엘(Bryan Lizarzaburo Penafiel)에게 이같은 중형을 내렸습니다.
알링턴 경찰에 따르면 2022년 6월 26일 오전 10시 경 사우스 콜린스 스트리트(South Collins Street)와 이스트 아브룩 블루버드(East Arbrook Boulevard) 교차로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은 이스트 아브룩 블루버드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던 BMW의 운전자가 빨간 신호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액셀을 밟아 교차로를 통과하던 포드의 포커스 차량과 충돌했다고 경찰에 말했습니다.
이 충돌로 포커스 차량을 몰던 22세의 케이몬 존스(Keymon Jones)가 사망했습니다.
반면 사고를 유발한 리자자부로 페나피엘(Lizarzaburo Penafiel)은 생명에는 위협이 되지 않은 부상 정도만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경찰은 그가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존스는 당시 교회에 가기 위해 어머니를 데리러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법정에서 존스의 어머니인 앤젤 존스(Angell Jones)는 가해자를 보며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가 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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