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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일부 사업장의 영업 재개를 허용한 텍사스(Texas)의 경제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달라스(Dallas) 시에서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태닝업소 한 곳과 술집 한 곳이 불법 영업 행위를 해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오크 론(Oak Lawn) 소재 술집 케이티 트레일 아이스 하우스(Katy Trail Ice House)와 파 노스 달라스(Far North Dallas)의 태닝 업소 플래닛 탄(Planet Tan)이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경찰로부터 경고를 받고도 계속 영업을 해 법원 출두 명령장을 받았습니다.

이들 두 업소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밝힌 제 1단계 텍사스 경제 재개를 위해 재영업을 허용한 업종들이 아닙니다. 특히 이달 18일로 예정된 2단계 영업 재개 조치 시행전까진 영업을 해선 안됩니다. 

이번 위반 사안에 대해 태닝 업소측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케이티 트레일 아이스 하우스는 앞으로 주 정부의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케이티 트레일이 포함된 오크 론 지역구를 대표하는 데이빗 블루윗(David Blewett) 시의원은 “케이티 트레일 아이스 하우스가 술집과 레스토랑의 특성을 가진 업소인 탓에 업주가 명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고 위반 업소의 입장을 대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업소가 향후 더 분명한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당국의 지시를 따르기로 했으며 그러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시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해당 두 위반 업소처럼 영업 재개 관련 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한 신고가 256건이었으며 그 중 61건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주 행정명령 규정 단속에 따른 시의 재정 부담을 걱정하며 달라스 시의 재정 감소가 우려되는 시기에 로컬 사법 기관이 비상 규정 단속 업무까지 맡게 된 점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달라스 시는 최근 새 행정명령 조치 이전에 성급하게 영업을 재개해 물의를 일으킨 미용실 Salon a la Mode를 고소한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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