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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달(5월) 주택 거래율이 코로나 19 여파로 무려 25% 급감했으며 이는 거의 지난 10년간 가장 큰 폭의 감소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달(5월) 주택 거래율이 코로나 19 여파로 무려 25% 급감했습니다. 특히 콘도와 타운하우스 거래율이 40%에 가깝게 급락했는데, 이는 코로나 19 여파가 지역 경제에 온전히 영향을 미친 지난 4월 한 달 간의 부동산 거래 활동이 반영된 것입니다.

텍사스 A&M 대학(Texas A&M University) 부동산 센터와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시스템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구매율이 급감하면서 지난 달 중간 가격대 주택 시세도 일년 전보다 1% 하락했으며 이는 2011년 이후 첫 하락 상황입니다.

DFW 지역에서 눈에 띄게 중간 가격대 주택 시세가 하락한 지역은 일년 전보다 15% 하락한 파크 시티스(Park Cities)이고 이스트 달라스(East Dallas)와 달라스 동북 지역은 12%씩 하락했으며 던컨빌(Duncanville)과 머스큇(Mesquite)는 각각 9%와 5%씩 하락했습니다. 

또한 지난 달 주택 매매 건수가 8400여건에 그쳤으며 이는 지역 주택 시장이 경기후퇴기(Great Recession)에서 회복되던 때인 2012년 이후 5월 집계치 중 가장 낮은 거래 수준입니다. 

특히 올해 코로나 19로 인한 주택 거래 시장 타격은 단독 주택 거래율이 전년보다 17% 급감한 지난 4월부터 본격화됐는데, 올해 초부터 지난 달까지 5개월 동안 북텍사스의 주택 거래율도 작년(2019년)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습니다. 

한편 부동산 중개업체들은 지난 5월 매물 안내 건수가 3월과 4월에 지연된 거래건수가 반영돼 10% 가량 증가하는 등 주택 구매수요가 상당히 증가하긴 했으나 실질적인 거래 상승 여부는 여름 또는 가을쯤 확실해 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동산 분석기관 레지덴셜 스트레러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테드 윌슨(Ted Wilson)은 “저이자율로 인한 주택 구매 수요 발생이 일자리 감소에 따른 주택 구매수요 상실을 압도한다”고 분석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택대피령이 준수돼야 하는 시기에 주택 거래 절차를 진행할 때는 구매 대상 주택을 예비 매입자에게 보여 주는 적절한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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