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들랜드 지역 경찰, 흑인 남성 과잉 진압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29 09:32

본문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도 경찰이 비무장 상태인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6일 미들랜드 지역에 사는 21세의 흑인 남성 타이 앤더스의 체포 영상이 최근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며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STOP 사인을 위반한 앤더슨에게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앤더슨이 불응했고, 이후 그의 집까지 추격해 앤더슨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당시 경찰관 4명이 총을 겨누며, 앤더슨 체포에 나섰는데, 자신이 비무장 상태임을 밝히며, 무서움을 호소하는 앤더슨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또한 경찰과 앤더스의 대치 상황에 몰려든 주민들이 앤더슨이 겁에 질려있다며, 네 명이나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이냐며 항의하는 모습과 경찰이 “용의자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말하며 주민들을 제지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문제는 앤더스의 곁에 90세 할머니가 나와 손자 앞을 가로 막았는데, 그런데도 경찰은 끝까지 총을 겨누며 포위망을 좁힌 뒤 할머니를 밀치고 앤더스에게 수갑을 채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은 할머니가 쓰러졌습니다. 

 

결국 앤더스의 체포장면을 담은 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자 미들랜드 경찰은 뒤늦게 보디캠 영상을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경찰이 공개한 영상은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애초 앤더스의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만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한편 앤더스의 변호사는 그가 애초에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없으며 경찰의 정지 신호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들랜드지방 검찰은 성명을 통해 “앤더스를 기소할 계획”이라면서 “미들랜드 경찰 중 누구도 우려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최근 미네소타(Minnesota) 주에서 경찰의 과잉 제압으로 발생한 흑인 남성 사망 사건이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몇 년 전 집을 잘못 찾은 달라스 경찰의 총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달라스 흑인 청년 보쎔 진(Botham Jean)의 지인들이 해당 피해 남…
    타운뉴스 2020-05-29 
    포트 워스(Fort Worth)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s)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경영 악화로 결국 고위 관리직에서 하위 보조 업무직에 이르는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북텍사스(North Texas) 최대 규모의 …
    타운뉴스 2020-05-29 
    텍사스주 미들랜드에서도 경찰이 비무장 상태인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과잉 진압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6일 미들랜드 지역에 사는 21세의 흑인 남성 타이 앤더스의 체포 영상이 최근 SNS 등을 통해 공개되…
    타운뉴스 2020-05-29 
    다음 주부터 일부 학생들에 한해 여름 학기 대면 수업을 시작하려고 했던 포트워스(Fort Worth) 교육구가 교육 관계자들의 이의를 받아 들여 해당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교육구는 다음 주 시작되는 여름 학…
    타운뉴스 2020-05-29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경찰의 과잉 제압에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라는 흑인 남성의 사망 장면 영상이 미 전역으로 퍼지면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달라스(Dallas)에서도 한 시민운동단체의 주도로 관련 항의 집회가 …
    타운뉴스 2020-05-29 
    북텍사스(North Texas)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220여명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 사례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약 2주 전 그레이슨 카운티(Greyson County)의 셔먼(Sherman) 시에 위치한 육가공 업체 타이…
    타운뉴스 2020-05-29 
    이민 서비스국(USCIS)이 내달 4일 이후부터 시민권 선서식 등 일부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USCIS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부터 시민권 선서식과 영주권 인터뷰, 망명 인터뷰 등 일부 대면 업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소…
    타운뉴스 2020-05-28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27일) 기자회견에서 “의료 전문가들이 올해 가을과 겨울에 다시 발생할 것으로 꾸준히 경고하고 있는 2차와 3차 코로나 19 파동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달 16일 주 전체 일일 코로나…
    타운뉴스 2020-05-28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월요일까지 이어진 사흘 간의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연휴 기간 동안 휴스턴(Houston) 시의 술집과 파티 장소들이 사람들로 넘쳐 났지만 수백 건의 주민 항의 신고만 있었을 뿐 그에 따른 법원출두명령장 발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타운뉴스 2020-05-28 
    어스틴(Austin)의 한 남성이 가족 관계에 있는 네 살 난 여아를 상대로 매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3시 30분경 딸 아이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신고에 어스틴 경찰이 윌리엄 캐논 드라이브(Will…
    타운뉴스 2020-05-28 
    센트럴 텍사스(Central Texas)의 킬린 교육구(Killeen ISD)가 오는 8월 신학기를 위해 모든 교육구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무상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26일) 교육구 이사회에서 발표된 해당 결정 내용에 따르면 책가방과 도시락 헤드폰 유…
    타운뉴스 2020-05-28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달라스 협의회, 지역 한인 단체들이 참여한 달라스 핫라인 온라인 대책본부가 어제(27일) 오후 2시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에서는 코펠시 경찰국에 의료용 마스크 2,400장이 전달됐습니다.  달라스핫라인 대책…
    타운뉴스 2020-05-28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달라스(Dallas)의 중소업체들이 한 비영리기관을 통해 구호 기금을 대출 형식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관 달라스 기업센터 네트워크…
    타운뉴스 2020-05-28 
    달라스(Dallas) 시가 코로나 19 여파로 발생한 세수 부족에 대비해 내년도 재산세 대폭 인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7일) 달라스 시의회에서 시 재산세 수익이 8% 증액될 경우의 시 소득을 …
    타운뉴스 2020-05-28 
    오는 11월 대선 및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편 투표’에 대한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어제 텍사스주 대법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우편투표'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강치홍기자입니다. <기자> 네이단 헤히트 텍사스주 대…
    타운뉴스 2020-05-2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