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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메모리얼 데이 깜짝 특수 효과'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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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5-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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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의 경제 활동 재개 조치에도 코로나 19 생활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의 전미 항공 여행객 수가 150만 여명에 달해 많은 항공사들이 지난 3월 이후 첫 대규모 이동 무대가 된 해당 연휴의 호황에 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항공 여행 수익 저조세가 극심했던 지난 3월을 지나 지난 달(4월) 중순경부터 항공업계 여행 수익이 꾸준히 개선됐으며 지난 주 목요일(21일)부터 이번 주 월요일까지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즐기려는 미 전역의 150만 여명의 사람들이 전국 공항으로 몰려들면서 항공업계의 영업 이익이 호전 됐습니다. 

 

물론 작년(2019년) 한 해 항공 여행객 수1220만명에 비하면 10분의 1이 조금 넘는 수준일 뿐이지만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중순 일일 항공 여행객 수가 9만도안되고 많은 항공편들이 10여명도 안 되는 승객들을 태우고 운항을 한 형편에 비하면 매우 환영할 만한 고무적인 상황임에 틀림없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대기연구조사기관 Atmosphere Research Group의 여행 분석가 헨리 하트벨트(Henry Harteveldt)는 유익한 주말이라는 견해는 상대적인 것이라면서 기꺼이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미 전역의 건강 안전 상황이 코로나 19 이전으로 회복된 것이 아님을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메모리얼 연휴 기간 동안 샬롯 더글라스(Charlotte Douglas) 공항 등 일부 공항들에선 항공 이용객들이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 밀려 드는 바람에 보안 검색대의 긴 줄로 시간을 허비한 것에 대한 불만들이 소셜 미디어에 속속 올라왔으며 플로리다(Florida)의 데이토나 해변(Daytona Beach)과 미주리(Missouri)의 오자크스 호수(Lake of Ozarks) 같은 유명 여름 휴양지들엔 넘쳐 나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재정 악화 위기 속에서 고통스런 재정 감축 상황이 오기 전에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기만을 기다려 온 항공업계가 오랜만에 특수를 누리는 기회로 작용한 가운데 포트 워스(Fort Worth)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는 지난 3월 21일 이후 가장 바쁜 시기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항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승객 수를 밝히진 않았어도 이달 22일에서 25일에 걸친 이번 연휴 영업 수익 상황이 회사 경영 상태가 최악이었던 지난 4월 11일 전후보다 무려 320% 향상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올해는 해당 연휴 기간동안 항공 노선도 대폭 축소돼 DFW 공항을 통한 출발 항공편이 일년 전의 절반 이하 수준인 1400여편에 불과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Dallas)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lines)도 정확한 승객 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있는 이달에 이어 다음 달(6월)에도 영업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지금 여행에 나서는사람들뿐만 아니라 여전한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을 우려해 백신이 나올 때까지 여행을 미루는 사람 등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하므로 항공 여행 수요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 가까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국제 항공 여행 수요가 해외 많은 국가들의 엄격한 격리 조치로 전무한 상황인 것과 미국 내에서도 전세계 여행자들을 불러들이는 유명 여행지인 디즈니 월드(Disney World)와 브로드웨이(Broadway) 그리고 라스베가스(Las Vegas) 카지노들이 여전히 영업을 중단한 상황인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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