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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 불어닥친 '감원' 바람...아메리칸 항공, 조기 퇴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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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Fort Worth)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사(American Airlines)의 조종사와 승무원 만 3500명이 이달과 다음 달(5월) 중에 자발적 휴직에 들어가거나 조기 퇴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가 항공계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는 가운데, 아메리칸 항공사가 코로나 19 로 인한 인력 초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아메리칸 항공사 소속 조종사와 승무원 인력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자발적 휴직과 조기 퇴직으로 인해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일 해당 항공사 조종사들에게 보낸 관련 안내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 달 사이 총 4800명의 조종사들에게 자발적 휴가가 주어지고 715명은 급여 일부와 보상책 등이 제공되는 조기 퇴직에 들어갑니다. 또한 이들 중 1500명 가량의 조종사들에게 이달 내에 자발적 휴가가 주어질 것으로 지난 주에 항공사 직원들에게 공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무원협회 APFA 설명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사의 2만 5000여명 승무원 중 7900여명은 5월부터 시작되는 자발적 휴가나 조기 퇴직에 동의했습니다. 특히 이들 중 7200명 정도가 최소 3주에서 최대 12개월에 이르는 휴직을 신청하고 760명 가량은 조기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사는 이번 인력 감축 조치에 대해 자발적 휴가나 조기 퇴직을 신청한 직원들 이 항공사의 성장과 함께 하며 중요한 순간과 역사를 주도해 왔음을 강조하면서 계획에 없었던 갑작스런 인력 감축 조치에 대한 회사측의 불편하고 아쉬운 심경을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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