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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 코로나 19 양성 반응 학생 4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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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기간동안 멕시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UT 어스틴의 대학생 44명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어스틴 보건당국은 약 열흘전 UT 어스틴 대학생 70여명이 멕시코의 Cabo San Lucas를 갔다 온 후, 이 중 최초로 28명 정도가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4명은 무증상 감염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4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UT 어스틴 대학 당국도 양성 반응을 보인 모든 사람들이 해당 학교 학생임을 확인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자가 격리된 상태이고,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학생들도 격리 및 추가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스틴 보건당국은 이 단체 여행의 일부 인원은 별도의 비행기 편으로 미국으로 돌아왔다며, 대학 당국 및 연방 질병통제센터 CDC와 협조해, 멕시코에 다녀온 모든 학생들과 연락을 취했고, 주 보건부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어스틴, 트래비스 카운티 보건국의 마크 에스코트 국장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종종 건강한 사람에게 숨어서 취약 계층 사람들에게 전염된다며, 젊은 사람들은 합병증에 걸릴 위험은 적지만, 바이러스에 무적은 아니라며, 만일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UT 어스틴 대학생들의 집단 감염 사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지침들을 무시한 결과라는 지적과 비판이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내에선 젊은이들의 일탈로 이같은 집단 감염 사례가 알려졌는데, 템파 대학교와 위스컨신 주립대 매디슨 캠퍼스에서도 봄방학을 기념해 학생들이 단체 여행을 떠났다 감염된 사례들이 보고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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