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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지역과 포트 워스(Fort Worth) 시가 해당 지역 내 대중 업소 영업 금지 및 제재 조치를 결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실행 방법을 알고, 건강 보건 비상사태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도널드 트럼프(Doanld Trump) 대통령이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술집과 레스토랑 푸드 코트 등의 이용 자제를 당부한 가운데, 달라스(Dallas) 시와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도 술집과 레스토랑 같은 대중 사업장들의 운영에 관한 비상사태 규정을 발령했습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클럽, 라운지, 극장, 체육관 등 음식이 제공되지 않는 사업장엔 한시적 영업 정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레스토랑, 양조 주류 업종은 사업장 안 식사 제공 서비스만 금지되고 드라이브 쓰루(drive-thru)와 배달, 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허용됩니다. 현재 달라스 시 당국의 이번 제제 조치는 오는 20일까지이지만, 오늘 관련 시의회를 통해 비상 사태 선포 기간 연장을 논의함에 따라, 연장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운영 제재 준수 여부 단속을 위해 달라스 시는 위반 업소를 311에신고할 것을 권고했으며 신고 건에 대해선 시 규정 준수 관리국이 조사에 착수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에서 신고나 단속을 통해 사업장 운영 중단 제재 조치 위반으로 적발되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소 5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식료품점과 푸드 트럭 운영의 경우 이번 영업 정지 제제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이용시 사람들 간 거리를 6피트 유지하도록 소비자들에게 당부됐습니다. 한편 포트워스 시는 시소방국이 대중 사업장 고객 점유율 제재 조치를 단속하도록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앞서 포트워스 시 및 태런 카운티는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대중 업소의 고객 수용 한계 인원을 125명 이하로 제한하고, 매장 내 고객 점유율을 50% 줄이도록 하는 제재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오후 벳시 프라이스 포트워스 시장은 이를 강화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프라이스 시장은 앞으로 24시간 안에 포트워스 시의 식당, 술집 등도 달라스 카운티와 같은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렌 휘틀리 태런 카운티 판사도 포트워스 시와 같은 유사한 제한이 곧 카운티 전체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현재 선포된 비상사태를 당초 7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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