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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 카운티에서도 코로나 19 감염 첫 양성확진 사례 확인..북텍사스 더이상 안전지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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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콜린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감염, 첫 양성 확진사례가 보고된데 이어 어젠 달라스, 테런 카운티에서도 첫 양성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제 북텍사스 지역도 더이상 코로나 19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달라스(Dallas)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에서 코로나 19 양성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달라스 보건국은 어제 타 주 출신의 77세 남성 한 명과 이 남성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50대 남성 한 명이 달라스 카운티의 첫 코로나 19 확진 사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태런 카운티에선 지난 달 켄터키(Kentucky)로 여행을 다녀온 주민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이틀전 콜린 카운티에서도 캘리포니아 출장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경우 그 아내와 세 살 난 자녀가 어제 최종 검사에서 확진자로 판명났습니다. 또한 텍사스 동부의 그렉 카운티(Gregg County)에서도 국내 여행을 한주민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번주 들어 북텍사스 지역에서 콜린, 달라스, 태런 카운티 등에서 코로나 19 양성 확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사회 불안을 조장하지 않고 병문안으로 인한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첫 양성 확진 남성의 격리 치료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콜린 카운티 프리스코 남성의 경우 세 살 난 자녀는 데이 케어를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두 자녀는 프리스코 교육구의 태드록(Tadlock) 초등학교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결과 해당 학교에서도 감염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높은 인구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콜린 카운티에는 코로나 19 검사 기관 시설이 없어 의료진이 랩콥(LabCorp)이나 퀘스트 다이어그노스틱(Quest Diagnostics) 같은 사설 진단 검사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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