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몽고메리 카운티의 처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휴스턴 권역 감염자, 14명으로 늘어
페이지 정보
본문
텍사스내 코로나 19 감염 확진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휴스턴을 포함한 해리스 카운티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과 리나 히달고 해리스 카운티 판사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 사태를 맞아 공중보건 비상 사태 선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Texas) 동남부 지역의 몽고메리 카운티(Montgomery County)에서도 첫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휴스턴 지역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는 모두 14건의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어제 터너 휴스턴 시장은 그동안 보고된 13건의 코로나 19 확진 사례는 모두 해외 여행과 관련이 있었지만, 몽고메리 카운티 확진자의 경우는 국내 여행으로 지역사회 확산의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응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됐던 휴스턴 로데오 쇼 등이 취소될 것으로 보이며, 15일로 예정돼 있던 Tour de Houston 행사는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휴스턴 교육구도 모든 각급 학교들이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 19 예방에 필요한 비누와 종이타월 화장지 그리고 스쿨버스 손소독제 등의 필수 비품을 갖추고 있는지 관리 감독이 강화될 것이며 학교 관계자는 부족한 비품 구비를 위해 표준 주문 절차를 따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봄 방학 시즌이 곧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휴스턴 교육구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여행 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더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