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4일(수) 저녁 휴스턴 동남쪽 포트 벤드(Fort Bend) 카운티에서 첫 코로나 19 감염 양성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 벤드 카운티 보건 당국은 70대의 한 남성이 최근 해외 여행을 다녀왔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포트 벤드 카운티 판사도 이같이 밝히며, 해당 남성은 추정상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presumptive positive)라고 전했다. 

추정상의 확진자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아직 양성반응을 확인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데, 만약 해당 남성이 CDC로부터 최종 확인을 받으면, 샌안토니오 랙클랜드 합동기지에 격리된 사람들 외에 텍사스의 첫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 벤드 카운티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역 공동체 확산의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은 포트 벤드 카운티의 코로나 19의 추정 확진 사례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터너 시장은  "많은 휴스턴 시민들이 이번 추정상의 양성 판정을 받은  포트 벤드 카운티 사례를 알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 휴스턴 보건부는 지역, 주, 연방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