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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5월 전력 수요 역대 최고치 전망…ERCOT ‘안정적 공급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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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북텍사스에 때이른 폭염이 찾아오면서 DFW 지역의 전력 수요가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전력 신뢰도 위원회, ERCOT은 내일(14일, 수) 오후 5시 기준 전력 수요가 84,216메가와트(MW)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기존 5월 최고치였던 77,000MW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다만, 역대 전력 수요 최고치인 2023년 8월의 약 85,400(85,435)MW에는 아직 미치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 DFW 지역은 기온이 화씨 9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 ERCOT은 전력 절약 권고나 비상 경보는 발령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주 후반에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며 전력 수요도 함께 줄어들 전망입니다.
한편 ERCOT의 파블로 베가스(Pablo Vegas) CEO는 지난주 라운드록에서 열린 ERCOT 혁신 정상회의에서, 올해 여름 역시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는 “특히 태양광과 배터리 같은 신규 에너지원이 작년 여름 큰 역할을 했고, 올해도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베가스 CEO는 "공급 측 자원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전력망에 통합해, 모든 수요를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ERCOT은 계속해서 주 전력망의 유연성과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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