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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프라이머리 전날 달라스 찾은 바이든, 전 후보 3명의 공식 지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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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텍사스의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이 치러지는 가운데 전날인 어제 조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이 달라스를 방문했습니다.
어제 Gilley`s에서 열린 캠페인 집회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3명의 민주당 전 대선 경선 후보들의 공식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밤 8시 30분경 Gilley`s에서 시작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 유세 집회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레이스에서 사퇴한 에이미 클로버샤(Amy Klobuchar) 연방 상원의원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소개하며 지지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클로버샤 의원은 어제 민주당 경선 레이스를 공식적으로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달라스 유세장을 찾은 그는 미국 전체를 대표하고 백악관에 위엄과 품위를 가져올 대통령이 필요한때가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일 경선 사퇴를 선언한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도 참석했는데, 그는 바이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진정한 지도자이자 우리 모두에게서 최상의 것을 끌어낼 수 있는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부통령이 적임자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제 집회 마지막엔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이 아내 에이미 오루크(Amy O`Rourke)와 함께 등장해 “3월 3일 프라이머리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하겠다”면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이길 누군가가 진정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대의원 415명이 배정된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그 다음으로 대의원 수가 많은 228명을 뽑는 텍사스주가 가장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로 보면 캘리포니아주에선 샌더스 의원의 승리가 점처지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선 텍사스주에서 비등하게 득표를 하고 매사추세츠주, 콜로라도주, 미네소타주 등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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