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 코로나 19 의심 환자 100여명 격리 및 모니터링 사실 밝혀
페이지 정보
본문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보건국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China)에서 최근 귀국한 의심 환자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환자들을 격리 조치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2일) 언론 인터뷰에서 달라스 지역의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밝힌 필 황(Phil Huang)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격리 조치된 환자들 중 현재까지 양성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하루 두 번씩 체온과 증상 여부를 해당 기관에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박사는 격리 해제 대상 수 등 구체적인 관련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양성 확진자가 확인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가장 인접한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에서도 50명 정도의 코로나 19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황 박사는 불안감에 떨기 보다 유행 상황에 대비해 모두가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예방 수칙 중시 유도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보건국 설명에 따르면 당국은 북텍사스(North Texas)의 코로나 19 감염 대유행 발생을 위한 대비를 위해 주 및 연방 기관들과 함께 매일 전화 컨퍼런스를 열어 대책 마련 논의를 하고 2만 8000여명의 의료 전문가와 선출직 공무원 그리고 헬스 옹호자들을 위한 관련 지침을 정기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바이러스 감염병 검사 기관을 로컬 마다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당 기관들과 관련된 운영 시점이나 위치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대규모 공공 행사가 독감이나 코로나 19 같은 감염병 확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관리 통제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기업과 학교 종교 단체 등에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자체 대비책을 현실에 맞게 재구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