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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유세 나선 샌더스, 블룸버그 후보, 텍사스 프라이머리와 11월 대선 승리 장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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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3일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일부 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텍사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스턴 지역에서 지지 유세를 갖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에 도전 중인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연방 상원의원이 어제 열린 휴스턴(Houston) 집회에서 곧 임박한 텍사스 프라이머리와 올해 11월 열릴 대선에서 승리할 것을 텍사스 지지자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장담했습니다.
버몬트(Vermont) 주 기반 상원의원인 샌더스 후보는 일요일인 어제 휴스턴 대학 농구 경기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은 가운데 이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듯한 자신 있는 기세로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노동자 흑인 히스패닉 그 누구랄 것 없이 텍사스 시민이면 누구든 오는 3월 3일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과 11월 대선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 명의 민주당 대선 후보 도전자인 마이크 블룸버그(Mike Bloomberg) 전 뉴욕(New York) 시장 역시 지난 토요일 성명을 통해 이번 주 수요일(26일)과 목요일 이틀 간 텍사스 슈퍼 화요일 선거 캠페인을 위해 텍사스로 돌아올 것을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후보는 이번에 텍사스를 찾아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와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에서 집회를 열어 사전투표 마지막 날 전에 텍사스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후보의 이번 텍사스 방문은 11월 대선 도전을 선언한 이후 실행한 6번째 행보이며 현재 그는 해당 주 전역에서 19개의 선거 사무소와 180명으로 구성된 선거 운동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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