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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고등학교 아카데미, 학생 부정 입학 사기와 부정직 행위로 해당 학교 교장 사임하고 교사 한 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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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교육구(Livingston ISD)의 학교 감사 결과 리빙스턴 고등학교 아카데미의 학생 부정 입학 사기와 교사가 학생들의 커닝을 도운 행태가 드러나 파장이 이는 가운데 해당 학교의 교장이 사임하고 교사 한 명이 해고됐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리빙스턴 교육구는 교육감 지시로 이행된 회계 감사를 통해 리빙스톤 고등학교 아카데미의 부정 입학 사례와 학업 정책 위반 건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위험 방지 기준(at-risk criteria)과 리빙스톤 거주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학생들을 부정 입학시킨 위법을 저지르고 전체 학급에 대한 총괄적인 지도 감독권을 직무유기한 책임을 지고 학교장이 사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학교장에게 학급에서 학문적 부정직 행위를 저지른 것이 발각돼 이달 3일 특별 소집된 위원회에서 해고된 교사의 행위를 통제 감독하지 못한 책임도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문제의 교사가 학생들의 코스워크와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용 질문과 해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초고속 졸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몇 분 내에 한 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몇 주 내에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편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빙스턴 교육구는 현재 해당 학교장의 위반 건에 대한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텍사스 교육기구(Texas Education Agency)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빙스턴 고등학교 아카데미는 일반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기 위해 선택하는 학교 기관으로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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