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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수목재단, 북텍사스의 토네이도 피해 지역 소실 수목 3500여그루 식수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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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수목재단(Texas Tree Foundation)이 작년(2019년) 10월 발생한 토네이도에 망가진 북텍사스(North Texas) 수목 풍경을 복원하기 위한 식수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해 가을, EF-3의 토네이도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달라스(Dallas)를 포함한 DFW 여러 지역을 기습했을 때 주택과 상업용 건물, 학교만이 아니라 해당 지역의 3500여그루의 나무들도 뿌리째 뽑히거나 심하게 훼손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최근, 텍사스 수목재단이 3500여그루의 나무를 새로 식수해 풍성한 나무들이 지붕처럼 늘어서 있던 북텍사스 거리를 복원하기 위한 tree canopy 복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식수를 통한 복원 계획 말고도 주택 소유자들이 각자의 집에서 훼손되거나 뽑힌 나무들을 새로 심거나 보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정보 세션 개최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러한 계획 실천에 앞서, 해당 기관이 로컬 당국과 협력 하에 뽑히거나 훼손된 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수거하면서 달라스(Dallas)와 리차드슨(Richardson) 롤릿(Rowlett) 그리고 삭스(Sachse) 지역에 옮겨 심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작년 10월, 토네이도 기습을 받은 북텍사스 중 달라스 지역의 피해가 가장 큰 가운데, 수목 피해도 해당 시의 로열 래인(Royal Lane) 일대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시의 수목 피해는 작년 6월에 발생한 강력한 폭풍 시스템 기습에서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해당 시 당국 조사에 따르면, 당시, 해당 시 공원의 수목 600여그루가 소실됐으며, 이를 복원하려면, 최대 4년의 시간이 걸리고 100만여달러의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텍사스 수목재단은 해당 두 재난 피해 이전부터 달라스 도심의 열섬효과 완화를 위해 해당 시 거리에 수목 지붕을 드리우는 tree canopy 조성 수준을 5% 높이는 계획을 강구해 왔습니다.
해당 기관이 이번에 시의 적절하게 해당 녹지 조성 계획을 활용할 것을 공언한 가운데, 현재 달라스 시의 tree canopy 소실율은 이달 말경 확실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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