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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속 갤러리아 달라스, 대표 입점 백화점 벨크의 폐점 결정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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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합 쇼핑몰 갤러리아 달라스(Galleria Dallas)의 대표 입점 백화점인 벨크(Belk)가 해당 쇼핑몰에서 대부분의 매장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건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백화점 벨크가 텍사스 인력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에 오는 3월 21일에 갤러리아 쇼핑 센터 내 해당 백화점을 3층 공간을 제외하고 모두 폐점할 것이라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크 백화점의 폐점 결정으로 68명의 소속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으나, 일부 인력은 다른 일자리를 제공받을 것으로 벨크는 밝혔습니다.
인터스테이트 635(I-635)와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에 위치한 갤러리아는 1982년에 첫 문을 열었으며, 웨스틴(Westin) 호텔과 오피스 타워를 포함한 미 전역 최초로 시도된 복합 상업용 개발사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쇼핑센터에는 벨크 이외, 메이시스(Macy`s)와 노드스트롬(Nordstrom) 같은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독립 브랜드 매장도 입점해 있습니다.
그러나 갤러리아 쇼핑몰은 지난 수년간 플래이노(Plano)와 프리스코(Frisco) 그리고 노스파크 센터(NorthPark Center)에 새 몰들을 열고 확장하면서 상당한 재정난에 직면하게 됐으며, 윌로우 벤드(willow Bend)의 숍스(Shops)의 경우엔 채무 상환을 제때 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에 갤러리아에서 철수를 결정한 벨크는 약 130년된 가족 경영 체제의 백화점 체인 기업으로, 2015년에 30억달러에 개인 자산회사 사이카모어 파트너스(Sycamore Pertners)에 팔렸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이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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