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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 소셜 서비스 센터 설치 기금원 40억달러 교육재정 주민투표에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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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Dallas ISD)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소셜 서비스 센터(Social Service Centers) 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후반에 치러질 40억달러 승인에 관한 주민투표에 거는 교육 당국의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교육구는 40억달러의 재정 기금이 올해 후반 예정된 주민 투표에서 승인되면, 기금의 일부인 4000만달러를 링컨(Lincoln)과 핑크스톤(Pinkston), 루즈벨트(Roosevelt) 그리고 스프루스(Spruce)같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분포한 4개 고등학교에 소셜 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데 배정할 예정입니다.
제임스 매디슨(James Madison) 고등학교의 마리안 윌라드(Marian Willard) 교장은 “교육 행정가들이 높은 수준의 교실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학생들의 처지와 상황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교육 전문가들도 달라스 교육 체계 안에는 안정적인 가정 환경에서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좋은 학업 성적에도 불구하고 추방된 부모 걱정에 학업에 집중할 수 없거나 마약 거래와 총격 발생에 몸을 숨겨야 하는 등 매우 열악하고 불안정한 가정 환경 속에 놓인 아이들도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교육구의 인종 평등 담당자 레슬리 윌리엄스(Leslie Williams)는 “교육계가 학문적 성취 견인 말고도 학생들의 가정 생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셜 서비스 센터가 학생들에게 식사와 와이파이를 비롯 헬스 케어 서비스도 제공할수 있는 안전 지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윌리엄스는 전통적인 공립학교 교육의 주안점인 학업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학생의 전인적 완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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