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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마취제 흡입 후 위험 운전한 남성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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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Austin)의 한 남성이 만취 운전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금지 약물 만취 운전 혐의로 체포 기소됐습니다.
토요일인 지난 11일 밤 9시경, 경찰이 균형을 잃고 위험한 주행을 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에 매노 로드(Manor Road)로 출동해 2003산 기아 옵티마(Kia Optima) 차량 운전자 리차드 누네즈(Richard Nunez)를 단속했습니다.
누네즈는 경찰 단속 초기, 보통, 만취한 사람에게서 보이는 방향 감각을 잃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이에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여부와 정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Standardized Field Sobriety Tests를 실시해 일단 누네즈가 만취 상태에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누에즈의 차량을 수색한 경찰이 강한 화학성 냄새가 나는 젖은 담배 한 대를 발견해 누네즈의 위험하고 불안전한 만취 운전 원인이 해리성 마취제(Dissociative Anesthetic)로 인한 것임을 밝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누네즈도, 체포 수감된 후, 담배를 이용해 액상 방부제를 흡입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젖은 담배는 실험 분석 결과 향정신성 약물인 펜시클리딘(Phencyclidine)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약물 만취 운전으로 체포 기소된 누네즈에게 금지약물 소지 혐의 한 건이 더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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