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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범죄 감소 특별 플랜, 시위원회 집중 포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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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이 고안한 2020년 범죄 예방 특별 플랜이 시의회 보고회에서 집중 포화를 받았습니다.
어제(13일) 열린 시 의회 공공안전위원회에서 르네 홀(U. 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이 2020년 강력범죄 감소를 위한 특별 플랜에 대해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을 비롯한 15인의 위원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에서 가장 주목을 받으며 문제로 부각된 내용은 강력범죄 발생율 5% 감소 목표로써 존슨 시장과 여러 시의원들의 지적과 우려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슨 시장은 이전에 해당 목표 수준에 대해 충분치 않다는 부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도 소극적인 목표라고 지적하며 2018년 범죄 발생 수준에 근거해 목표치를 세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홀국장은 5%라는 감소 목표치를 최근 몇 년간 보인 달라스 범죄 발생 상황을 종합해 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른 시의원들도 홀 국장이 제시한 감소 목표치와 해명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라 멘델손(Cara Mendelsohn) 시의원은 해당 목표치에 대해 지나치게 낮고 실망스런 점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닌 수준이라고 폄하했습니다.
해당 공공안전위원회의 아담 맥고프(Adam McGough) 위원장은 해당 플랜이 존슨 시장의 강력한 요구에 따른 결과물임을 상기시키면서, 홀 국장의 제시안을 범죄 발생의 심각성이 해소되기에 부족한 방안이라고 저평가했습니다.
반면, 케이지 토마스(Casey Thomas) 시의원은 달라스 내에서도 범죄 발생 상황이 특히 심각한 달라스 남부 지역에 경찰 인력 배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 경찰의 특별 플랜 내용을 거론하며 홀 국장을 옹호했습니다.
해당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캐롤린 아놀드(Carolyn Arnold) 시의원도 자신의 지역구의 우범화 경향을 우려하며 시의회의 책임을 일부 지적한 가운데, 홀 국장의 인력 배치 강화안을 지지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의 특별 플랜에는 경찰 본부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결되는 편의점 블루 라이트 카메라 설치 같은 보안 기술 개선과 범죄 발생 온상지에 대한 경찰 정보 강화 그리고 마약과 갱 조직 전담팀 확대 같은 방안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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