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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태스크포스팀, 강력범죄 방지 대책안 공개해…4개 영역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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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8월 달라스 지역에서 발생한 아홉 살 소녀 총격 사망 사건 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달라스시 태스크 포스팀이 연구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이 밝힌 결과 보고서에는 달라스 주민 생활 향상과 총기 폭력 사건 감소를 위한 시 당국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존슨 시장의 태스크 포스팀이 내놓은 강력범죄 발생 감소 대책 보고서는 훼손된 건물 및 페건물 개선 사업과 야간 시간대 옥외 조명 시설 개선, 아동 등하교 안전 지원 그리고 강력범죄 다발 지역의 폭력 사건 방지 인력 양성 및 배치와 같은 4개 영역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필라델피아(Philadelphia)와 시카고(Chicago) 등 타 도시의 성공 프로그램을 밴치마킹한 것으로 이를 참고한 달라스 시 태스크 포스팀의 연구에선 방치된 건물 개보수 비용, 만 달러 당 최대 9건의 강력범죄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됐습니다.
달라스 시에선 지난해, 전년도 수준을 훨씬 능가할 정도로 급증한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에 작년 12월, 존슨 시장이 T.C. 브로드낙스(T.C. Broadnax) 시티 매니저를 통해 달라스 경찰국에 강력범죄 감소를 위한 특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으며, 지난 주에 르네 홀(U. 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이 특별 플랜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존슨 시장은 홀 국장이 플랜에서 제시한 강력범죄 발생율 5% 감소 약속에 대해 범죄 감소를 체감할 만한 수치가 아니라며 불만을 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존슨 시장은 달라스의 강력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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