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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국, 치안 강화책으로 강력범죄 방지 이니셔티브 “Operation Ceasefire” 대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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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급증한 가운데 시민과 달라스시 정부의 강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달라스(Dallas) 경찰국이 타 지역에서 치안 강화책으로 긍정적 효과를 본 강력범죄 방지 이니셔티브 “Operation Ceasefire”를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달라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수가 10년만의 최대 발생 수준으로 기록되는 상황에 이르자, 에릭 존슨(EricJohnson) 달라스 시장이 나서서 달라스 경찰국에 포괄적인 강력범죄 방지 대책 강구를 직접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최근, 르네 홀(U.Renee Hall) 달라스 경찰국장이 강력 범죄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돼온 갱 조직 활동과 총격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operation ceasefire를 2020년 강력 범죄 방지 핵심 전략으로 시의회에소개했습니다. 해당 대책은 보스톤(Boston)과 디트로이트(Detroit), 필라델피아(Philadephia) 등 4개 대도시에서 이미 활용돼 총격 사건과 살인사건 발생율을 상당한 수준으로 감소시킨 효과가 검증된 전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법기관에선 단속을 집행하고 Violence Interrupters 프로그램을 통해 선전 갱 조직원이 범죄의 늪에 빠져 살아본 경험자로서 젊은이들이 건전하고 밝은 세상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콜인(call-ins) 채널을 이용해 안내하고 도와주는 양면 전략이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죄조직에 발을 들인 젊은이들과 접촉할 수 있는 루트인 콜인을 통해 범행 전에 만날 약속을 정한 뒤 안전한 집이나 일자리 같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편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달라스 경찰국은operation ceasefire 프로그램의 내년 실시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관리 감독할 위원회 선정과 2020년 5월로 예정된 첫 콜인 미팅 일정 지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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