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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기상도, 불안정…기온 급감에 비 이어 폭풍 가능성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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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의 기상이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연휴 막바지엔 폭풍 발생 가능성도 예보되고 있습니다.
연중 가장 바쁜 여행 시즌이기도 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한파에 비 그리고 폭풍까지 가세하는 기상 악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제(25일)에 이어 오늘 오후까지는 북텍사스 기온이 70도 후반대로 따듯한 날씨를 보이며 기상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이후, 오늘 밤부터 북텍사스 전역으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내일 오전 기온이 20도에서 25도 사이로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갑작스런 한파에 대비하도록 당부됐습니다.
북텍사스 지역은 오늘과 내일 맑은 날이 이어지겠지만, 콜로라도(Colorado)나 캔사스(Kansas) 또는 네브라스카(Nebraska) 같은 서북 지역이나 북쪽 지역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예보 돼 해당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대비 또한 당부됐습니다.
또, 텍사스와 오클라호마(Oklahoma)지역에 걸쳐 내일(27일) 밤부터 다음 날인 목요일까지 비가 확대되면서 남부 플레인스(Plains) 지역의 기상도 불안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목요일(28일)엔 기온이 40도대에서 50도 초반대의 춥고 습도가 높은 날씨를 보이며 온 종일 비가 계속 내린 뒤 늦은 밤부터 잦아들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처럼, 연휴 내내 점진적으로 기상이 악화됨에 따라 연휴 마지막 날인 이번 주 금요일(29일)엔 북텍사스 지역에 밀려드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작용으로 강력한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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