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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FW 지역 주택 가격, 크게 오름세 보여…판매량 증가와 동반 움직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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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둔화된 상승세를 보인 DFW 지역 집값이 최근 거래량이 늘면서 눈에 띠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조사기관 메트로텍스(MetroTex) 부동산 중개인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작년 같은 기간 보다 겨우 2% 상승한 중형대 주택 가격이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상당한 수준으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10월),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들을 통해 거래된 단독 주택 가격이 올해 중반기 수준의 3배인 6% 상승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더 높은 상승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격 상승면에서 이미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북텍사스(North Texas)의 일부 지역에선 훨씬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중형대 주택의 거래 가격이 10.3% 치솟았으며 코프만 카운티(Kaufman County)에선 10.1%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주택 전문가들이 올해 초 내놨던 후반기 주택 시세 전망을 수정해 주택 가격이 예상보다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Texas A&M 대학 부동산 센터의 제임스 게인즈(James Gaines) 박사는 “주택 시장의 건전성과 낮은 이자율이 주택 구매력을 상승시킨 가운데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엔 이자율이 5%에 이르고 경제 전반이 불안정해 지며 주택 판매량과 가격 상승이 다소 부진했으나, 이자율이 작년 봄보다 낮아지면서 올해 여름과 가을 초반에 이뤄진 이자율 인하의 영향이 확실한 주택 가격 상승으로 나타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코프만 카운티의 주택 판매율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달 33%에 달하는 상승 수준을 보였으며, 록월 카운티(Rockwall County)는 21% 그리고 덴튼 카운티는 일년 전에 비해 19.5% 증가했습니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는 DFW 지역 중 가장 높은 거래율을 보였는데 구매 가능 수준의 주택 매물이 시장에 타 도시 보다 더 많이 나온 덕분에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텍사스 지역의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해당 지역 내 적정 수준의 낮은 가격대의 주택 매물 수를 낮춘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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