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유명 이탈리안 식당 업주, 불법 온라인 도박 주도 혐의로 연방 수사 대상 올라
페이지 정보
본문
연방 수사 기관이 달라스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캄피시(Campisi`s)의 업주를 불법 온라인 스포츠 도박을 주도한 거물급 마권업자로 지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토안전부 HIS의 연방 요원과 연방 국세청 IRS의 보안수사팀이 코스타 리카(Costa Rica)의 인터넷 사설 경마 웹사이트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된 캄피시 업주 데이빗 캄피시에 대해 압수 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해당 공조 수사팀은 캄피시 소유의 금고 몇 개를 수색한 것에 이어, 캄피시의 동업자 크리스토퍼 쉬래더(Christopher Schraeder)의 포트 워스(Fort Worth) 자택도 수색했습니다.
이후, 쉬래더는 마권업자로서 최소 매일 2000달러를 동원한 불법 사설 경마 도박을 최소 5명의 동업자들과 함께 운영한 사실을 인정했으며, 형량 협상을 통해 5년의 실형과 25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압수 수색 영장에 따르면, HIS가 캄피시와 쉬래더를 최소 2005년부터 달라스 등 북텍사스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된 사설 온라인 경마 도박의 거물급 마권업자로 판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러한 판단에 따른 두 마권업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4억여 달러를 동원한 불법 경마 도박을 운영한 20명의 마권업자들에 대해 진행된 2012년 수사 후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선 단독 불법 온라인 도박 사건에서 검거된 20명의 용의자들은 돈세탁과 조세법 위반에 대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검찰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