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달라스 출신 마약거래상, 마리화나 구매 나선 10대 소년 총격 살해 혐의로 60년형 받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0-21 16:55

본문

 

달라스(Dallas) 출신 마약 거래상이 가짜 돈으로 마리화나를 사려고 한 10대 소년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60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17), 태런 카운티(Tarrrant County) 배심원 재판에서 스물 일곱 살의 코트니 존스톤(Kourtney Deonte Johnston)이라는 마약상이 열 여덟 살의 제이몬 주버트(Jaimone Joubert)라는 소년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바로 실형에 처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작년 7 27일 밤 11시경, 포트 워스(Fort Worth)의 캠프 보위 웨스트 블로바드(Camp Bowie West Boulevard)에 있는 드러머스 인(Drummers Inn)이라는 숙박업소 근처에서 주버트가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주버트는 소셜 미디어 앱을 통해 200달러 상당의 마리화나 1온스를 구입하기 위해 마약상 존스톤과 만날 약속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존스톤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마리화나 거래 당시, 주버트가 차 안에 있는 상태에서 마리화나 구입 대가로 100달러짜리 지폐 두 장을 건넸고, 이에 존스톤이 가짜 돈임을 바로 알아채고 주버트를 뒤쫓았으나 곧 놓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거래 당시 상황이 담긴 주변 감시 카메라 증거에선 존스톤이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숙박업소 주차장 주변에서 주버트를 뒤쫓으며 권총을 여러 발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주버트가 해당 마약 거래 약속을 정한 전화 증거 목록도 증거로 확보되면서 사건 발생 사흘 후 존스톤이 체포됐습니다.

한편 달라스 카운티에서 폭력 혐의와 불법 사유지 침입 위반, 불법 마리화나 소지 혐의, 절도 그리고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전과자인 존스톤이 포트 워스에서 저지른 십대 소년 주버트 살해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앵커〕 북텍사스 지역에 불어 닥친 토네이도의 직격탄을 맞아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달라스(Dallas) 교육구의 학교 두 곳이 완전히 붕괴되는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토네이도가 북…
    타운뉴스 2019-10-22 
     〔앵커〕 지난 20일 밤, 북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가 남긴 피해 수습을 위해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어제 주 재난 지역 선포를 발령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밤 발생한 토네이도로…
    타운뉴스 2019-10-22 
     신변 안전 확인을 위해 출동한 포트 워스(Fort Worth) 경찰관의 총에 목숨을 잃은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토요일(19일), 포트 워스에서 해당 지역사회의 절실한 변화를 요구하는 항의 시위…
    타운뉴스 2019-10-21 
     지난 9월 말경 달라스(Dallas)에서 발생한 10대 소년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최근, 다른 10대 소년이 체포 기소됐습니다.  달라스 경찰에 체포된 살인 용의자는 열 여섯 살의 소년으로, 열 여덟 살의 프레데릭 드나벨 포드(Frederick Denav…
    타운뉴스 2019-10-21 
     앵커] 달라스(Dallas) 기반 아동 전문 의료기관 Children`s Health System이 급성장하고 있는 프라스퍼(Prosper) 교육구에 향후 10년에 걸쳐 5백만달러가 넘는 교육적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박은영기자입니다.   <…
    타운뉴스 2019-10-21 
     달라스(Dallas) 출신 마약 거래상이 가짜 돈으로 마리화나를 사려고 한 10대 소년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60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17일), 태런 카운티(Tarrrant County) 배심원 재판에서 스물 일곱 살의 코트니 …
    타운뉴스 2019-10-21 
     〔앵커〕 포트 워스(Fort Worth) 경찰의 총에 무고한 죽음을 맞이한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의 장례식이 가족간 법적 갈등으로 지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타운뉴스 2019-10-21 
     〔앵커〕 어제밤 달라스(Dallas)를 급습한 토네이도로 인해 해당 지역 곳곳에서 주택과 건물 파손 그리고 정전 사태가 줄을 이으며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러브 필드(Love Fi…
    타운뉴스 2019-10-21 
     25년간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 프로 야구팀의 홈구장으로써 수 많은 야구 팬들의 발길이 닿은 알링턴(Arlington)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Globe Life Park)가 야구장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다목적 스포츠 시설로 거듭날 구조 변경 …
    타운뉴스 2019-10-18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여성들을 스토킹하고 성희롱한 프리스코(Frisco) 의사가 개업의 면허 자격 정지에 처해졌습니다.  지난 주, 텍사스 의료위원회(Texas Medical Board) TMB가 우체나 아두바(Uchenna Aduba)라는 개업의가 대중의…
    타운뉴스 2019-10-18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집회에 맞서, 어제 그랜드 프레리(Grand Prairie)에선 민주당 경선 후보 베토 오루크(Beto O`Rourke) 전 연방 하원의원의 정치 집회가 열렸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
    타운뉴스 2019-10-18 
     〔앵커〕 어제 달라스(Dallas)에서 열린 재선 지지 집회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밀어 부친 민주당 정치인들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
    타운뉴스 2019-10-18 
    [앵커]덴튼(Denton)에서 조직적인 마리화나 거래 중에 몸싸움이 발생해 한 명이 칼에 찔려 사망하면서 십대 한 명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텐튼 경찰국은, 지난 12일 밤 7시 30분경, 북텍사스 대학 UNT 동쪽으로 10분 거리인 …
    타운뉴스 2019-10-17 
    포트 워스(Fort Worth) 경찰의 총에 무고하게 희생된 아타샤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 사망 사건에 이어 해당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포트 워스 경찰국의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제16일), 포트 워스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
    타운뉴스 2019-10-17 
    피트 세션스(Pete Sessions) 전 텍사스 주 하원의원이 최근 뉴욕(New York) 연방 지법으로부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탄핵 사태로 까지 번진 조 바이든(Joe Biden) 일가 비리 수사 종용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
    타운뉴스 2019-10-1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