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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에 사망한 포트 워스 여성 사건에 지역 인사와 시민운동가들 진상 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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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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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지난 토요일 흑인 여성 한 명이 자택에서 경찰의 총에 목숨을 잃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지역 종교계 인사들과 시민운동가들이 경찰에 진상 규명과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아타티아나 제퍼슨(atatiana Jefferson)이라는 여성이 자택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집을 잘못 찾은 경찰의 총에 목숨을 잃은 달라스의 보뗌 진(Botham Jean) 사망 사건과의 유사성으로 해당 지역사회의 많은 시민운동가들과 지도자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에 시민운동가들과 지도자들이 경찰 당국에 명백한 진상 규명과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베스 이든(Beth Eden) 침례 교회의 B.R. 데니얼스(B.R. Daniels) 목사는 “투명한 수사를 통해 포트 워스 지역사회에 단 하나도 숨기는 것 없이 진상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태런 카운티 로컬 조직위원회의 마이클 베넷(Michael Bennett) 박사는 달라스의 보뗌 진 사건처럼 경찰이 피해자의 집에 들어가 총격 살해했는지 여부가 가장 우려되는 점이라고 밝히며, “그렇다면 그것은 엄연한 살인 행위”라고 단호히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우려에 공감하는 지역사회 인사들은 사건 발생 당일, 이번 사건에 대한 연방 수사를 요구하고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와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에게도 커뮤니티 회의를 위해 포트 워스로 와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신원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해 경찰의 해고와 살인 혐의 기소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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