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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호스트 남성, 아동 성적 착취 혐의로 30년 실형에 처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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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환 학생들을 위한 호스트 활동을 해온 북텍사스(North Texas) 남성이 아동 성적 착취 혐의로 연방 재판부로부터 30년의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쉰 살의 조셉 모셔(Joseph Patrick Mosher)라는 남성이, 작년 9월, 한 교환 학생의 신고로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뒤 2건의 아동 성적 착취 혐의로 체포 기소됐습니다.
이후, 올해 3월 19일, 해당 혐의들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달 2일, 최종 연방 선고 재판에서 30년에 해당하는 360개월의 형량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뿐 아니라, 모셔는 5만달러의 벌금과 인신매매 피해자법에 따른 만달러의 산정액 그리고 자택 매각과 관련된 5만달러의 몰수액을 내놓아야 합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작년 9월, 모셔의 자택 화장실에서 자신이 몰래 촬영을 당했다고 의심한 한 십대 교환 학생이 학교 당국에 모셔를 신고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후, 아동보호국 CPD 요원이 모셔의 집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해 해당 집안에 숨겨져 있던 여러 대의 카메라와 전자 장비들을 발견 압수했으며, 해당 증거들을 분석한 결과, 집 안의 사적 공간에서 찍힌 여러 남성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들이 확인됐습니다.
총 5명의 남성 피해자들이 동영상으로 은밀히 촬영됐는데 이들 모두 자신들의 사적인 모습이 몰래 찍힌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모셔의 선고 형량에는 미성년자 온라인 성적 유인과 아동의 성적 행위 촬영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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