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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중독 남녀 커플, 아동 4명 학대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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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0-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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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카운티(Parker County)에서 메탐페타민 중독으로 확인된 두 남녀 커플이 아동 방치에 따른 학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 달(9월), 파커 카운티 경찰국(Sheriff`s Department)으로 피해 아동들과 관련된 한 신고가 들어온 뒤 어퍼 덴튼 로드(Upper Denton Road) 소재 한 이동 주택에 대한 특수 범죄 전담반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그 결과, 스무 살의 콜튼 랙키(Colton Wayne Lackey)와 서른 네 살의 아만다 풀러(Amanda Nicole Fuller)가 특수 범죄 전담 경찰에 체포되고 학대 피해 아동 4명은 텍사스 가족보호국(Texas Department of Family and Protective Services)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보내졌습니다. 

또한, 경찰에 검거된 랙키와 풀러는 메탐페타민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해당 경찰국이 지난 10여년간 일어난 최악의 사건들 중 하나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 이번 사건에서 주목할 부분은 피해 아동들이 참혹하리만큼 불결한 환경에서 방치된 채 지낸 사실과 양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 것입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 아동 4명이 3마리의 묶인 개들과 함께 매우 불결한 한 이동 주택 트레일러에서 보호자도 없이 방치된 상태로 살았으며, 해당 아이들의 엄마인 풀러와 양부인 랙키는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캠핑용 트레일러에서 따로 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 아이들이 지낸 트레일러 내부는 개 배설물과 쓰레기로 가득해 매우 불결하고 끔찍한 환경이었으며, 트레일러 밖에는 3마리의 개들이 사슬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경찰의 수사 개시 후, 안전한 위탁 보호 하에서 지내게 된 피해 아동들이 관계 기관에 랙키의 성적 학대와 아동 포르노 관련 범죄에 대해 폭로했으며, 이러한 범행들에 대한 풀러의 방조와 묵인에 대해서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압수 수색 집행을 통해 랙키와 풀러의 혐의를 뒷받침할 메탐페타민 사용 관련 도구들과 10여개의 셀폰, 디지털 카메라, 휴대용 컴퓨터 그리고 컴퓨터 디스크 등의 증거물들을 압수했습니다. 

현재, 랙키와 풀러는 각각 아동 성적 학대와 금지 약물 소지 혐의로 기소돼 보석금 없이 파커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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